프랑스 유학에는 어마무시한 비용이 투입되는가?

프랑스 유학, 혹은 다른 어느 나라라도 투자되는 비용은 중요할 것이다. 들어갈 비용 목록을 만들어 미리 자금을 분배해 두는 것이 유학 길에 오를 때, 그리고 프랑스에 도착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많은 사람이 정확한 비용 목록을 궁금해한다. 정확한 내역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비교할 수는 있다.

 

프랑스 유학과 서울 유학이 다를까?

나는 지방 출신이기 때문에 서울 유학 시에도 굉장히 많은 비용이 초반에 투입되었다. 당시에도 서울의 주거비는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보증금과 월세뿐만이 아니라 식비 등의 필수불가결한 생활비 전반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프랑스는 어떠한가? 프랑스의 경우, 대도시인 파리를 선택할 경우 당연히 주거 비용은 높다. 그러나 프랑스 어느 곳을 가도 식비는 굉장히 저렴하다. 물론 외식은 예외이다. 스스로 식사를 챙길 경우, 서울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낮은 생활비로 생활이 가능하다. 간혹 공산품이 비싸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국내와 비교하였을 때 과연 비싼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프랑스 유학과 서울 유학을 비교했을 때, 학비가 특별히 비쌀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서울에서 석사 과정까지 졸업하였다. 굉장히 높은 학비를 지출하였고, 프랑스 사립학교에서의 1년 학비와 비교하였을 때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만약 프랑스의 공립학교로 간다면 당연하게도 한국에서의 학비가 더욱 높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이러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더욱 좋은 방향으로 학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